Investing.com -- 프라하 증권거래소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증기 터빈 제조업체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소수 지분을 공개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국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는 중부 유럽 국가가 석탄에서 벗어나 에너지 인프라를 개편하려는 시점에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체코의 새로운 에너지 계획에는 원자력, 가스화력, 풍력, 태양광 발전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새로운 기계와 시설에 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수요일에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두산의 체코 자회사 지분 최대 33.33%를 매입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매각은 모회사가 보유한 기존 주식의 약 21.5%에서 26.5%와 두산스코다가 새로 발행하는 보통주 약 5%에서 10%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두산스코다파워의 임영기 최고경영자(CEO)는 다가오는 IPO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체코 자본 시장에 소개되고 CEE 지역의 에너지 부문 및 전체 경제 발전과 우리의 미래를 더욱 긴밀히 연결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2020년 총기 제조업체 Ceska Zbrojovka(현 Colt CZ Group SE)의 상장 이후 체코 공화국의 주요 주식 시장에서 첫 번째 상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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