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덱스 제공업체인 FTSE Russell이 2025년 9월부터 인도 국채를 신흥시장 국채지수(EMGBI)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JP Morgan과 Bloomberg Index Services의 유사한 편입 결정에 이은 것으로, 인도 현지 채권 시장에 상당한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 국채는 FTSE World Government Bond Index (WGBI)에 편입될 예정이며, 2025년 11월부터 적용됩니다. 한국 국채는 2년간 관찰 대상 목록에 있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WGBI의 2.22%를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 3년간 FTSE Russell의 관찰 대상 목록에 있었던 인도 채권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EMGBI의 9.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DBS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Radhika Rao에 따르면, 현재 약 $4.6조의 운용 자산이 이 지수를 추종하고 있어 상당한 자금 유입이 예상됩니다.
FTSE Russell은 지난 3월 검토에서 과세, 등록, 결제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도 채권의 지수 편입을 연기했지만, 인도가 자국 증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한 점을 인정했습니다.
FTSE Russell 지수에 인도 국채가 편입된다는 이번 발표는 JP Morgan이 2024년 6월부터 Government Bond Index-Emerging Markets에 인도 채권을 포함시키고, Bloomberg Index Services가 2025년 1월부터 Emerging Market Local Currency 지수에 인도 채권을 추가한다고 발표한 이후에 나왔습니다.
본 기사는 Reuters의 기여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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