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유럽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럽 증시의 주요 지표인 STOXX 600 지수는 0713 GMT 기준 1% 하락하여 1월 후반 이후 주간 기준으로 1% 이상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닐 카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에 시장이 반응한 것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2023년 말부터 선진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초기 시장 분위기와는 상반된 것입니다.
여행 및 레저 부문이 특히 큰 영향을 받아 전 산업에 걸쳐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 고조로 인한 공급 차질 위험으로 인해 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오후에 발표될 3월 미국 고용보고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노동시장의 건전성에 대한 추가 통찰력을 제공하고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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