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고 시장 동향에 대한 추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 경제 보고서를 기대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지배적이었던 한 주에 이어 최근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초점이 다시 옮겨졌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주로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에 쏠리고 있습니다. PCE 지수가 최근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데이터와 유사하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면 연준의 정책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국내총생산(GDP), 실업수당 청구, 제조업 활동에 대한 추가 보고서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징후를 면밀히 주시할 것입니다.
현재 시장 심리는 연준이 6월까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반영하고 있으며, 트레이더의 63%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어 1월 말의 98%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7월 금리 인하 확률은 현재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83.6%로 추정됩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 후반에 내구재 데이터와 2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투표권자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회 총재 등 연준 정책 입안자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요일 새벽 선물은 다우 e-미니 0.01%, S&P 500 e-미니 0.08%, 나스닥 100 e-미니 0.19% 상승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가 1.5%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최근 AI 급등으로 수혜를 입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월요일 4% 상승에 이어 2.6% 상승했습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도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2.0% 급등하며 긍정적인 분위기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연간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14.5% 급락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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