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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완만한 소비자물가 하향에 '안도'..디즈니 5%↑

입력: 2023- 08- 11- 오후 04:00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완만한 소비자물가 하향에 '안도'..디즈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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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낮게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안도하며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오른 3만5176.15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0.03% 상승한 4468.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2% 상승한 1만3737.99에 장을 닫았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근원 CPI(식품·에너지제외)가 전년 대비 4.7%로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4.8%과 변함없을 것이란 월가 전망보다도 낮아진 결과이자 근 2년만에 최저치로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로 6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6월의 3.0%보다 올랐지만 3.3% 오를 것으로 예상한 월가 전망을 밑돌아 투자자들이 안도했습니다.

소비자물가를 소화하며 강세를 보였던 지수는 바이든 정부의 중국 첨단 산업 투자 제한 영향으로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후들어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습니다.

종목 가운데 월트디즈니는 전날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인상하고 패스워드 공유를 단속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발표에 5% 가까이 급등했고요.

알리바바는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에 4% 넘게 올랐습니다. 진둥닷컴과 바이두 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NASDAQ:NVDA)와 AMD (NASDAQ:AMD), 브로드컴 (NASDAQ:AVGO),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 등 반도체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NYSE:GM)와 포드 (NYSE:F)는 미 자동차 노동조합과 협상이 시작됐는데 노조는 4년계약에 대해 최소 40% 인상을 해야한다고 요구사항을 제시하자 실적 우려로 각각 4% 넘게 밀렸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발표에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52% 오른 7433.6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91% 상승한 1만5996.52에 장을 마쳤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761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했다는 발표에 여행과 명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루이비통·디올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주가가 2% 상승했고, 에어프랑스도 1.9% 올랐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1% 상승한 3254.56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중국 부동산 시장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첨단산업 투자 제한 조치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84% 오른 3만2473.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엔화가 약세폭을 키우자 주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이날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 한 달여 만에 장중 145엔대 부근까지 오르면서 약세를 나타내자 증시가 힘을 받았습니다. 이에 자동차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0.01% 오른 1만9248.26에, 대만 가권지수는 1.40% 내린 1만6634.70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공모 청약일이고요.

국내 기업 중 JYP Ent., 씨젠, 한화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에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개되고요.

일본증시는 '산의 날'로 오늘 휴장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시간이 지나며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이었다"며 "특히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 소비자 물가지수에 힘입어 2%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1%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경계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는 그동안 AI 산업 기대 등으로 상승이 확대된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입니다.

서상영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도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하며 0.3% 내외 하락 출발 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 대부분이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 KOSPI 이익추정치 반등 속도가 정체됐다"며 "3,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내년 이익 기대로 이연된 영향이 큰데 아직까지 수출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유준 연구원은 "이익추정치는 당분간 정체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고 유가 상승과 금리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도 KOSPI의 상단을 제약할 변수로 높아진 개인 거래 비중과 신용잔고는 주식에 대한 선호를 반영하며 재료에 따른 테마주 중심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마주의 상승 속도와 변화 주기도 빠르게 전개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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