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10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0일 자동차주 주도로 근 1개월 최고치로 올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동차 등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약속한 영향이다. (관련기사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 대비 0.5% 올라 지난 3월15일 이후 최고 종가인 21,794.32를 기록했다. 다만 니케이는 장중 고점인 21,933.99는 하회했다.
미즈호 증권의 구라모치 노부히코 전략가는 "시 주석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자세히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자동차, 금융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시 주석의 언급을 주시했고, 그는 상세한 내용을 충분히 전달해 투자자들을 만족시킨 듯하다"고 전했다.
자동차주 강세에 운송장비 업종지수가 1.4% 상승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4% 오른 1,731.94에 마감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