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은 아마존(NASDAQ:AMZN)의 목표주가를 139.00달러에서 154.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BofA 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에 아마존은 풀필먼트 및 운송 부문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려, 창고를 확장하고 배송 규모에서 UPS를 능가했다. 처음에는 효율성이 저하되어 평방피트당 판매단위와 같은 활용도 지표가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에는 상당한 개선이 있었고, 2022년에 비해 2023년에는 더 나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BofA 증권은 아마존이 (1) 지속적인 물류 시설 최적화, (2)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모델을 통한 미국 지역화, (3) 매출 대비 광고 사업 비중 증가, (4) 타사 FBA 및 소비사 수수료 규모 조정(Rightsizing), (5) 혁신적인 패키지 피킹 로봇인 스패로우(Sparrow)를 포함한 로보틱스 도입으로 인건비 인플레이션에 대응함으로써 2024년 마진 확대 및 상승 잠재력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광고형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의 기회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15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이에 모건스탠리는 미국 비디오 광고에서만 매출/EBIT이 최대 48억 달러/24억 달러(~1%/~4%) 증가할 수 있는 기본 시나리오를 추정하고 있다.
현재 프라임 비디오는 연간 프라임 구독(미국에서 139달러) 시 무료로 제공되며, 소비자가 월 8.99달러에 개별 구독할 수도 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모든 프라임 구독자에게 광고를 제공하면서 더 높은 가격에 광고 없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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