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과 기술주들의 상승세로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한 채 장을 마쳤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13.93포인트(1.71%) 상승한 1만2698.09로 정규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6.04포인트(0.88%) 오른 4151.28로 장을 마쳤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5.27포인트(0.11%) 하락한 3만2764.65로 마무리됐다.
시장은 엔비디아(NASDAQ:NVDA)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주가 급등세에 주목했다. 전일 장외 거래에서 폭등세를 연출한 바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도 24.37% 오른 379.80달러에 장을 끝내는 등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엔비디아의 급등세는 기술주들의 주가도 끌어 올렸다. AMD (NASDAQ:AMD)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의 주가는 4.63%, 11.16% 올랐고 반도체 섹터에 투자하는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VanEck Semiconductor ETF (NASDAQ:SMH))도 8.60% 상승했다.
S&P500지수에선 기술, 통신, 산업, 부동산 관련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주가 급등이 시장 왜곡을 유발했다는 견해를 내놓으며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로버트 파빅 다코타 웰스 매니지먼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이날 거래는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로 나스닥지수가 2% 오른 것이 전부였다"며 "반도체 섹터가 나스닥 거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정부와 공화당 간 부채한도 상향 협상은 아직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했다. 향후 등급 하향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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