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19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9일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1주일 여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가파르게 내린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해 지난 9일 이후 최저 종가인 21,480.90을 기록했다. 25일 이동평균인 21,674.28도 하회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1% 떨어진 1,719.97에 마감했다. 33개 업종 중 32개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한 여론 조사 결과에서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2012년 취임 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여론 조사에서 일본인 대부분이 아베 총리가 사학 스캔들 관련 문서 조작에 대해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수출주들이 부진했고, 증권주들도 매도세에 시달렸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