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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개장체크] 美 증시, 경제지표 부진 등에 경기 침체 우려 지속.. 혼조세 마감

입력: 2023- 04- 06- 오후 05:20
[0406 개장체크] 美 증시, 경제지표 부진 등에 경기 침체 우려 지속..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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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美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기관이 3,000억 넘게 순매수하는 등 이틀째 순매수한 가운데, 2차전지, 반도체 대표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59% 상승한 2,495.21에 장을 마쳤다.종가 기준 2,490선을 회복하며 지난해 8월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016억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64억, 174억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26계약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03계약, 2,444계약 순매도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하락한 1,310.5원을 기록하며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삼성SDI(+7.16%), 포스코퓨처엠(KS:003670)(+3.00%),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2.26%), POSCO홀딩스 (KS:005490)(+1.77%), 현대차 (KS:005380)(+1.58%), 기아 (KS:000270)(+1.50%), 현대모비스 (KS:012330)(+1.40%), LG화학 (KS:051910)(+1.39%) 등이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 (KS:096770)(-1.16%), NAVER (KS:035420)(-0.9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등에 1.77% 상승한 872.36에 장을 마치며 사흘째 상승했다. 지난해 6월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870선을 넘어섰다.

특히, 美 IRA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바이오 투자 심리 개선 속 제약·바이오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6억, 681억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048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 (KQ:086520)(+8.42%), 알테오젠 (KQ:196170)(+6.09%), 삼천당제약 (KQ:000250)(+5.72%), 에코프로비엠 (KQ:247540)(+4.68%), 엘앤에프 (KQ:066970)(+4.27%), 하림지주 (KQ:003380)(+3.92%), HLB (KQ:028300)(+3.16%), 성일하이텍 (KQ:365340)(+1.23%), 천보(+1.20%)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제약 (KQ:068760)(-1.77%), JYP Ent. (KQ:035900)(-1.15%), 리노공업 (KQ:058470)(-1.01%) 등은 하락 마감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24% 상승한 33,482.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 하락한 11,996.86에, S&P500 지수는 0.25% 하락한 4,090.38에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역시 1.80% 하락하며 3,085.97에 장을 마쳤다.

전일 발표된 2월 구인건수가 2021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1,000만건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는 7일 발표되는 고용동향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14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만명 증가를 대폭 하회하는 수치로, 전월치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비농업 고용 지표마저 둔화될 경우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경기 침체 우려 속 반도체 등 성장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여타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전월 55.1보다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4.3도 밑도는 수준이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2월 무역수지 적자는 705억 달러로 전월대비 19억 달러(2.7%) 증가했다. 이는 4개월래 최대 적자폭이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경기 침체 우려 속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지면서 美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Fed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지속되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종금리 전망과 관련해 "Fed 중간값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0달러(-0.12%) 하락한 80.61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애플 (NASDAQ:AAPL)(-1.13%),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0.98%), 아마존 (NASDAQ:AMZN)(-2.74%), 알파벳 A (NASDAQ:GOOGL)(-0.24%),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1.51%), 엔비디아 (NASDAQ:NVDA)(-2.08%), 테슬라 (NASDAQ:TSLA)(-3.67%), 넷플릭스 (NASDAQ:NFLX)(-1.27%)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고,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NASDAQ:BBBY)(-4.75%)는 파산 우려 등에 하락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12.38%)는 1분기에 예금이 60억 달러 줄었다고 밝히면서 급락했다.

반면, 존슨앤존슨 (NYSE:JNJ)(+4.49%)은 베이비 파우더에 암 유발 성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에게 89억 달러의 합의금을 제안했다고 밝힌 가운데 상승했고, 실리콘밸리은행(SVB)를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뱅크셰어스 (NASDAQ:FCNCA)(+4.23%)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상승했다. 페덱스(+1.52%)는 조직 개편과 배당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상승 마감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1.68% 하락한 27,813.26에 거래를 마치며 약세흐름 보였다.

미국 경기 침체는 세계 경제의 수요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며 경기에 민감한 신닛폰제철(-2.95%), 제이에프이홀딩스(-3.64%) 등 철강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3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는 55.0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짐. 이는 2013년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55.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이 서비스업에 미쳤던 충격이 해소되고,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되며 비용 압박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0.59%), 도요타자동차(-2.45%),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62%), 신닛폰제철(-2.95%) 등이 하락했다.

중국, 대만, 홍콩 증시는 휴장 했다.

■ 주요 뉴스

● 美 3월 ADP 민간 고용 14만5천 명 증가…예상치 대폭 하회

● 美 ISM 서비스 PMI 51.2로 전월보다 둔화

● 美 2월 무역수지 적자 705억달러…전월보다 2.7% 증가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금리, 연준 중간값보다 약간 높을 것'

● 모건스탠리 CEO '더 강한 은행 감독 필요'

● "350만대 팔아 테슬라 잡는다"…현대차·기아 '전기차' 야심

● 기아 전기차 '가속'…3년 후 年 100만대

● 엔씨, 카카오게임즈에 저작권 침해 소송…"리니지2M 다수 모방"

● 추경호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차세대전지 R&D에 4.5조 투자"

● 올 한전채 발행 벌써 8.5조…다시 '자금 블랙홀' 되나

● 소비자물가 둔화 움직임에도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

● 주요 투자은행 "한국, 올해 1% 성장 위태…내년 2%도 아슬아슬"

● 코스닥 3월 거래대금 280조 돌파…작년 10월의 세배 육박

● 정부, 1분기 한은 차입 48.1조 사용…법인세 들어와 숨돌려

● ‘라임 부실’ 증권사 CEO 제재 논의…KB증권·대신증권 출석

■ 주요 일정

● 추경호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예정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 하나27호스팩 신규상장 예정

● IBKS제22호스팩 신규상장 예정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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