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26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26일 일본과 대만을 제외하고 대체로 올랐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와 운송주 강세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3% 오른 3,559.09로, CSI300 .CSI300 도 0.4% 상승한 4,382.15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상하이지수는 2% 올라 6주째 상승했으며, CSI300은 2.3% 올라 4주째 강세를 보였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0.5% 상승한 2,574.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2.2% 올랐으며, 이는 작년 11월 첫 주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이다.
홍콩 증시도 부동산주 강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벤치마크인 항셍지수 .HSI 는 1.5% 오른 33,154.12에, H-지수 .HSCE 는 2.5% 급등한 13,723.96에 마감했다. 주간으로 항셍지수는 7주째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변동장세를 펼친 끝에 내렸다.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광산주와 금융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장에서 상승했던 니케이지수 .N225 는 0.2% 하락한 23,631.88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도 니케이는 0.7% 내렸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3% 내린 1,879.39에 마감했다.
대만 증시 .TWII 도 0.2% 하락한 11,147.10을 기록했다.
호주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