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hael Elkins
Investing.com – 거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의 주가는 수요일(14일)에 2.58% 하락했다. 하락세가 확대되면서 2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트위터 인수 이후 테슬라에 집중하지 않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를 맹렬하게 비난하고 있다.
테슬라 3대 개인주주인 억만장자 레오 코콴(KoGuan Leo)은 머스크를 추종하는 “팬보이(fanboy)”로 알려져 있으나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버렸고 테슬라는 지금 일하는 CEO가 없다”는 트윗을 수요일에 게시했다.
그는 “우리가 일론 머스크의 멍청한 봉(bagholder)인가?”라고 물으면서 “일론 머스크가 아니라 팀 쿡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55% 정도 하락했지만, 화요일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주주들이 장기적으로 트위터 인수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05.00달러에서 235.00달러로 하향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관련 활동과 정치적 발언을 지적했다.
테슬라 강세론자인 개리 블랙(Gary Black)은 수요일에 “일론 머스크는 억만장자 비즈니스 리더이므로 곧 자신의 극단적인 정치적 견해가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고객 인식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트윗을 게시했다.
그는 “고객들이 자신의 자동차가 논란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테슬라를 몰면서 당혹감보다는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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