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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개장체크] 美 증시, 물가지표와 FOMC 앞두고 상승..호라이즌 15%↑

입력: 2022- 12- 13- 오후 04:26
[1213개장체크] 美 증시, 물가지표와 FOMC 앞두고 상승..호라이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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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12월 13일 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는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 내린 2373.02포인트에 장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189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7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 SK하이닉스 (KS: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네이버 (KS:035420) 등이 약세였고요. 삼성SDI (KS:006400), LG화학 (KS:051910), 현대차 (KS:005380) 등은 1% 이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하락한 715.2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241억원 순매수했고요. 외국인은 129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 에코프로, 리노공업 등은 하락한 반면, 카카오게임즈 (KQ:293490), 펄어비스 등 게임주는 1% 넘게 올랐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 오른 3만4005.04에 마감했고요. S&P 500 지수는 1.41% 상승한 3989.70를 나스닥종합지수도 1.26% 오르며 1만1143.7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지난 10월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고 있다는데 베팅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보잉이 에어 인디아와의 거래가 임박했다는 보도에 3% 올랐고요.

각각의 인수합병 재료가 모멘텀이 되어,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쿠파 소프트웨어 (NASDAQ:COUP)는 사모펀드의 인수 소식에 26% 이상 올랐고요.

암젠 (NASDAQ:AMGN)이 호라이즌파마를 27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호라이즌은 15%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전기차업체 리비안 (NASDAQ:RIVN)은 유럽에서 벤츠와 함께 상업용 전기 밴 제조 계획을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는데요. 주가는 6% 이상 하락했고요. 테슬라도 6% 넘게 내렸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고물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45% 빠진 1만4306.63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1% 떨어진 6650.5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1% 내린 7445.97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8∼10월 3개월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5∼7월 3개월과 비교했을 때 0.3% 줄었는데요.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영국 경제 위축을 가져왔다는 진단입니다.

영국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감소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2만7842.33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영향으로 성장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7% 내린 3179.04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증시는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불안이 커지면서 떨어졌습니다. 최근 방역 완화를 시작했지만, 확산 불안도 감출 수 없는 분위기라는 분석입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2.2% 떨어진 1만9463.63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3% 하락한 1만4612.59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뉴욕 연은, 1년 기대 인플레 5.2%…작년 8월 이후 최저

●인플레에 월세 올리는 집주인들…독일 1년전보다 5.8% 급등

●MS, 런던증권거래소와 10년간 3조6천억원 규모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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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실적 부진에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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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적자 500억불 기록하나…14년만에 연간 적자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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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해외 마켓서 832억원 수출계약…"팬데믹 이후 최대"

●바이오노트, 공모가 대폭 낮춘 9천원…코스피상장 철회않고 완주

■주요 일정

●바이오노트 공모청약

●22년 22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美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예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물가지표와 FOMC를 앞두고 상승 분위기였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물가와 통화정책에 대한 관망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13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에서 컨센서스 부합 여부와 서비스 물가의 둔화 폭이 관건"이라고 꼽았습니다.

투자자 기대만큼의 레벨다운 이뤄지지 않을 시 내년 연준의 긴축 경로에 대한 불안심리가 자극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회의 이후 투자전략으로 "미국 장단기금리차 반등 시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폭이 크고, 중국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 하락 시 할인율 하락 폭이 큰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사이즈는 중형주고, 해당 업종은 화학, 건설, 반도체, 소프트웨어, 조선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1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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