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이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정규장 종료 후 시간외거래가 가능한 시장으로 미국 현지에서는 4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 KB증권은 현지 증권사와의 협업과 내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날부터 애프터마켓 거래가능 시간을 4시간(오전 5시~9시, 미국 써머타임 해제 후 오전 6시~10시)으로 변경했다. 기존 거래가능 시간은 정규장 종료 후 1시간(한국시각 오전 5시~6시)이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연장으로 고객들은 아침 출근시간대에 미국 현지시장 정규장 종료 후 이뤄지는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와 공시사항, 기타 뉴스 등을 확인하고 정규장이 개장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매매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아 환전이 불가능한 오전 9시 이전에도 원화만으로 미국주식을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부사장)은 "KB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접근성을 더욱더 높이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투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