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6포인트(0.32%) 상승한 2219.71에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38포인트(1.15%) 하락한 2187.17에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9억원과 264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31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4.33% 상승했고 종이목재(1.53%) 보험(1.15%) 의약품(1.11%) 등은 상승했고 건설업(-2.78%) 서비스업(-1.23%) 전기가스업(-0.3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KS:005930)(0.53%) LG에너지솔루션(1.76%)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98%) 삼성SDI(0.33%) LG화학 (KS:051910)(0.35%) NAVER(0.91%)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 (KS:000660)(-0.31%) 기아(-0.43%) 셀트리온 (KS:068270)(-2.59%) 등은 하락했고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포인트(0.55%) 오른 682.00에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1.57%) 하락한 667.61에 출발한 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4억원과 16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상향, 미국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증시 급락 영향에 코스피는 2170선대로 갭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장 중 미국 장단기 채권 금리와 달러 인덱스 하향세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