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3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포인트(0.11%) 내린 2210.18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27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5억원, 8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8포인트(1.15%) 하락한 2187.17로 출발한 후 장중 낙폭을 줄여갔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64%) 보험(1.19%) 운수창고업(0.4%%) 의약품(0.41%) 의료정밀(0.31%) 등은 상승했고 건설업(-2.50%) 서비스업(-1.37%) 음식료품(-0.93%) 전기가스업(-0.80%) 통신업(-0.42%)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포인트(0.20%) 오른 679.5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729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6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0.46%) 통신방송서비스(3.81%) 일반전기전자(2.18%) 금융(2.09%) 정보기기(1.87%) 등은 상승했고 유통(-1.44%) 음식료·담배(-1.30%) 운송(-1.02%) 반도체(-0.97%) 제약(-0.82%) 등은 하락했다.
최윤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반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 갭하락 출발했다"며 "영국 재무장관 경질, 법인세 인하 철회 등에 지수 하락폭을 되돌리며 장중 소폭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지수는 갭하락 출발했지만 미국 중장기 국채금리 하락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