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의 합병 시너지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DS투자증권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법인 출범 후 첫 분기라며, 동일한 기준으로 전년 동기와 실적을 비교하면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은 7.8% 증가한 1조992억원, 영업이익은 0.5% 감소한 619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과는 로우싱글 매출 성장에 그쳤지만 푸드가 두 자리 수 성장하며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원가 부담 심화로 이익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향후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 가장 즉각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빙과 사업부 합병효과가 가장 큰 기대 요인이다.
이외 사업부의 시너지로 제과는 푸드의 역량을 활용한 신사업 확장, 푸드는 제과의 해외 법인 채널을 활용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롯데제과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구조 측면에서도 시너지로 사업부 효율성 강화와 실적개선 및 재무비율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합병법인의 실적개선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