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분기 기술 수출 계약금 인식

입력: 2022- 10- 17- 오후 07:39
© Reuters.  SK바이오팜, 3분기 기술 수출 계약금 인식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바이오팜이 3분기 기술 수출 계약금 인식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17일 SK바이오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760억원, 영업손실은 19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바이오팜 CI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700억원, 영업손실 202억원은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코프리 미국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33억원이 예상된다. 아직까지 병원내 본격적인 대면 마케팅은 어려운 환경이나, 내년으로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7월 브라질 제약사 유로파마에 중남미 17개 국가에 대하여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 계약 체결로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10억원)가 일시 인식되어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로써 미국은 직접판매, 유럽 안젤리니파마, 일본 오노약품공업, 중남미 유로파마 등과 계약하여 주요 지역 진출 지역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해당 지역 임상 진행하여 승인 및 출시 이후에 매출 로열티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엑스코프리 매출액 가이던스 1600~1850억원의 상단을 무난하게 달성하는 1866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892억원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이다.

허 연구원은 "올해 말~내년 초 TV 광고 및 본격적인 대면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엑스코프리 시장 침투 확대가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도달 후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