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8포인트(2.30%) 상승한 2212.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전일 2160선으로 내려간지 하루 만에 다시 2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5억원과 36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6228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6.95%) 건설업(4.79%) 서비스업(4.12%) 등이 4% 넘게 강세를 보였고 기계(3.93%) 섬유의복(2.93%) 금융업(2.88%)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KS:005930)(1.99%) LG에너지솔루션(1.26%) SK하이닉스 (KS:000660)(0.63%) 삼성SDI(1.17%) 현대차 (KS:005380)(1.52%) 기아(1.02%) NAVER(4.42%) 셀트리온 (KS:068270)(5.45%) 등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2%)와 LG화학 (KS:051910)(-0.35%)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5포인트(4.09%) 상승한 678.2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3억원과 145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분위기 급반전으로 이날 코스피를 포함해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됐다"며 "채권·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된 점도 투자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