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대↑… 2210선 회복

입력: 2022- 10- 14- 오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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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대 상승률을 보이며 221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11시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5포인트(2.51%) 오른 2217.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5억원, 14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3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79포인트(1.75%) 오른 2200.66으로 출발,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웠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5.65%) 건설업(4.40%) 서비스업(4.22%) 금융업(3.50%) 기계(3.4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4포인트(3.97%) 오른 677.4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7억원, 481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16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 업종이 상승세다. 디지털콘텐츠(7.46%) IT S/W & SVC(5.90%) 기타서비스(5.85%) 오락·문화(5.45%) 방송서비스(5.17%) 등의 오름폭이 컸다.

최윤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물가 예상치 상회에도 옵션만기 효과 소멸과 단기 저점 인식에 2200을 회복했다"며 "코스닥지수는 물가와 긴축 이슈 선반영에 따른 과매도 인식에 강한 반등 탄력을 보이며 장중 4% 가까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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