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55분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3450원(29.74%) 급등한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CAR-T치료제 AT101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지난 5월 서울 아산병원에서 첫 환자에게 투여했다.
앱클론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AT101 임상 1상에서 최초의 카티 치료제를 투여 받은 상당수의 혈액암 환자분들에게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결과가 얻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투약 후 1개월 관찰이고 공개임상시험(Open Label)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1코트 결과는 올해 3분기 말까지 발표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런데 앱클론은 구체적 데이터 발표 대신 자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는 데 그쳤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임상 1상 중간 결과는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에 학회를 통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라며 "임상 1상 환자투약은 2022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3년 상반기 중에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