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화요일(4일) 미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랠리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성장주를 집중 매수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 랠리가 힘을 받았다. 또 한 가지 긍정적인 소식은 구인건수가 2021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과열된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으므로 연준은 공격적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올해 말 이전에 금리인상 속도 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수요일에는 9월 ADP 민간부문 고용, 금요일에는 9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업들이 고용 규모를 줄이거나 신규 고용을 중단하고, 정리해고를 실시하며, 기업 마진이 축소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연준의 매파적 태도가 완화된다면 올해 증시 상승의 촉매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또 하나의 사건은 440억 달러 인수와 관련된 트위터와 일론 머스크 간 공방이다. 일론 머스크가 화요일에 트위터 인수를 원래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상황은 다시 뒤집혔다. 이에 대해 양측 합의가 가능할지 또 언제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OPEC+ 회의
수요일(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산량 목표를 결정할 OPEC+ 회의가 개최된다. 하루 100만 배럴 정도의 대규모 감산이 예상된다.
2. ADP 민간부문 고용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데이터는 수요일 8시 15분(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9월 비농업부문 고용건수가 20만 건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 8월에는 13만 2천 건 증가했다.
3. 서비스업 활동
9월 ISM 비제조업 기업활동지수는 수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8월의 60.9보다 낮아진 57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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