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포인트(0.80%) 내린 2206.15로 출발했다.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65포인트(0.57%) 밀린 2211.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 7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0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25%) 내린 696.38로 출발했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1포인트(0.57%) 밀린 694.1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 11억원을 순매도, 개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도 "노드스트림 폭발에 따른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 소식은 유럽발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하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불러왔다는 점에서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미국 경제지표가 견고해 '미국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된 점은 긍정적이고 JP모간이 마이크론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한 점은 한국 증시에서 관련 업종의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