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포인트(0.26%) 오른 2410.0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85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5억원,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대비 6.04포인트(0.25%) 상승한 2409.72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422.53까지 올랐다가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해 24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고 2410선에 안착하며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장중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물량 출회에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0%) SK하이닉스 (KS:000660)(0.77%)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2%) LG화학 (KS:051910)(0.49%) 현대차 (KS:005380)(0.50%) 기아(0.49%) 셀트리온 (KS:068270)(0.28%) 등이 상승했다. NAVER(-0.42%) 삼성SDI(-1.06%) 카카오 (KS:035720)(-0.43%) 등은 하락했고 삼성전자 (KS:005930)(0.00%) POSCO홀딩스(0.00%)는 보합을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유럽 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따른 에너지 대란에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한화솔루션(6.68%) 등 태양광 관련주가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4.03%) 종이목재(1.95%) 화학(1.50%) 비금속광물(1.40%) 기계(0.98%) 등은 상승했고 통신업(-0.84%) 운수창고업(-0.76%) 서비스업(-0.36%) 건설업(-0.35%) 전기가스업(-0.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3포인트(1.04%) 오른 779.4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원, 553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1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0.14%) 에코프로비엠 (KQ:247540)(0.87%) 카카오게임즈 (KQ:293490)(0.60%) 펄어비스(1.09%) 셀트리온제약(0.68%) 에코프로(0.64%) 등은 상승했고 엘앤에프(-0.14%) HLB (KQ:028300)(-0.96%) 알테오젠 (KQ:196170)(-1.66%) 스튜디오드래곤(-1.62%) 리노공업(-0.7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방송서비스(-0.82%) 건설(-0.54%) 통신방송서비스(-0.42%) 기타서비스(-0.17%) 기타제조(-0.13%)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정보기기(3.11%) 화학(2.79%) 금속(2.33%) 통신장비(2.25%) 출판·매체복제(2.13%)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