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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마감체크] 천연가스 가격 급등, 한국가스공사 강세 지속

입력: 2022- 08- 23- 오전 12:37
[0822마감체크] 천연가스 가격 급등, 한국가스공사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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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8월 22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주말 간 급락했던 나스닥의 영향을 받아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1% 하락한 2,46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화학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168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2,378억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1,31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통신 업종이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고, 비금속광물 업종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 종이목재 업종 등이 하락했고, 의약품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25% 하락한 79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426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1,854억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1,504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저가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사료주 강세에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급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플랫폼 등 기술주가 나스닥 급락 영향에 하락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확산되며 엔비디아 (NASDAQ:NVDA), 메타 등 반도체 업종과 기술주의 낙폭 확대로 나스닥이 2%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난주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시장에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9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고, NAVER, 카카오 (KS:035720),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주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주가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 지속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1.5% 상승했고,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유럽에서 러시아산 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달 31일부터 3일간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국가스공사, 지에스이, 경동도시가스 등 가스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S-Oil,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사료 관련주가 인도의 밀 재고량 감소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기상이변으로 인해 밀 수출 국가인 인도의 겨울 밀 수확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인도 내 밀 재고량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가 밀 수입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현재 인도 정부는 40%에 달하는 밀 수입 관세를 인하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도 곡물 수입단가 상승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탑, 대주산업, 한일사료, 팜스토리 등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신규 상장주 쏘카와 대성하이텍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인 쏘카는 공모가인 2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공작 기계와 정밀 부품 제조 업체 대성하이텍의 시초가는 13,000원으로 공모가 9,000원을 상회했고, 이후에도 장중 두자릿수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쏘카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14.4대1에 그치는 등 흥행에 실패했으나, 대성하이텍은 1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자랑하며 기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엔시스가 아산 신공장 준공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엔시스는 언론을 통해 아산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2차전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엔시스는 글로벌 2차전지 수요 급증에 따라 배터리 업계의 대규모 증설에 맞춰 신공장 설립을 추진했으며, 기존보다 약 4배 수준의 생산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기수 대표는 이번 신공장 준공을 통해 2차전지 머신비전 분야의 핵심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경제지표

미국 7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실적

미국 JD닷컴, 노드슨, 팔로알토, 줌비디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주말 간 급락했던 나스닥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장중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잭슨홀미팅을 앞두고 둔화된 수급은 지수의 하방 압력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장의 긴축 경계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적으로도 저항 국면에 진입하면서 안도 랠리는 막을 내린 듯 합니다.

특히 유럽 발 물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의 강세가 심화되면서, 환율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예상보다 강했던 반등 랠리로 인해, 연준은 잭슨홀미팅 전후로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매파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글로벌 기상 이변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과 기업들의 이익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실적 개선 기대주를 미리 예측하고 접근하기도 다소 이른 시점입니다.

따라서 이번주는 지난주에 이어 지수의 움직임은 둔화되는 가운데,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호재성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 만큼, 섣부른 저가매수보다는 잭슨홀미팅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 22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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