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넷플릭스 한달새 또 정리해고, 의회 압박하는 인텔, 페북·넷플릭스 ‘러셀 가치지수’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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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4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신규 주택판매 통계가 발표된다.

이날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미시간 5년 인플레이션 통계도 공개된다.

24일 오후 3시 50분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53% 상승한 3만839.8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66% 오른 3820.4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84% 오른 1만1795.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0.10% 하락하며 배럴당 104.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25% 하락하며 배럴당 109.75달러를 기록중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NASDAQ:NFLX)가 23일 직원 300명을 정리해고 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정규직 150명을 정리해고 한 후 한달 만에 전 직원의 4%인 30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 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가입자 수가 감소하면서 큰 폭의 주가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광고 포함 저가 요금제 등 비용 절감대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회사 인텔 (NASDAQ:INTC)이 오하이오주에 새로 짓는 반도체 공장 착공식을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텔은 착공식 연기에 대한 이유가 미국 의회가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시키고 있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안은 현재 의회에서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데,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앞으로 2주 동안 (반도체 지원법안 통과를)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의회를 압박했다.

겔싱어 CEO는 “반도체 지원법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서 우리가 투자를 어떻게 할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넷플릭스, 페이팔 (NASDAQ:PYPL)이 ‘러셀 1000 가치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러셀 1000 가치 지수’는 성장 전망이 비교적 떨어지는 종목들로 구성된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등으로 성장성을 파악한다. 이들 종목들은 ‘러셀 1000 성장 지수’에도 속하지만 그 비율이 크게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말 이후 미국이 긴축 기조로를 보이고, 실제로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실적이 받쳐주지 못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여파로 보인다.

올해 들어서 메타 주가는 53.11%, 넷플릭스는 69.58%, 페이팔이 62.1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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