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33분 영풍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2200원(17.53%) 급등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삼일PwC를 주관사로 영풍제지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사인 IPM코리아도 실사에 참여하며 인수 의사를 밝혔다.
IPM은 영풍제지 실사 이후 인수 컨소시엄 결성을 위해 제지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IPM 측이 제지 관련 기업이나 제지업 투자 경험이 있는 사모펀드(PEF) 등과 인수를 논의해왔다"면서 "컨소시엄을 꾸려 영풍제지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