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던 만큼 약보합권 내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66.5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고 유로화와 주요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긴축 경계감과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 등 전반적으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계속되면서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로화는 러시아의 유럽 일부 국가 천연가스 중단 소식 등으로 인플레이션 및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일본은행(BOJ)통화 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에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