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이 3월 상품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지난해 말부터 1000억달러를 넘어선 미국의 적자 폭이 얼마나 늘어났는지가 관건이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의 주간 원유재고도 발표된다.
27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77% 상승한 3만3498.1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58% 오른 4199.5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56% 오른 1만3085.00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79% 상승하며 배럴당 102.5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0.90% 오르며 105.58달러를 기록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이 러시아산 원유로부터 며칠 안에 자립이 가능하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전체 원유 수요의 35%를 러시아로부터 공급받았다.
그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독일 경제장관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감당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추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밈 주식인 로빈후드 (NASDAQ:HOOD)가 나스닥 상장 1년을 못 넘기고 정리해고에 나선다. 밈 주식이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유행하는 주식이다.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이날 정규직 직원의 9%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로빈후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밈 주식, 암호화폐 거래가 늘어나면서 규모를 키웠다. 700명이었던 로빈후드 직원 수는 최근 38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실적발표가 임박한 로빈후드 주가는 26일 올해 들어서 45.77% 하락한 1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디폴트(채무상황불이행)를 선언하는 등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가 외화를 유치하기 위해서 외국인들에게 장기 비자를 판매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자국 내 계좌에 10만달러 이상을 예치하면 10년간 거주하며 일할 수 있는 ‘골든 파라다이스 비자’를 발급한다. 외국인이 7만5000달러 이상의 아파트를 사면 5년 거주가 가능한 비자를 발급한다.
스리랑카가 불이행을 선언한 채무 규모는 51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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