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 한 해외 주식은 애플이었다.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 (NASDAQ:AAPL)은 지난 한 달 동안 6.35%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28일 전장보다 0.50% 상승한 175.6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의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인 애플 플러스가 판권을 소유한 영화 ‘코다’는 최근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스트리밍 업체들은 그간 여러 영화로 각종 상을 받았지만,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은 ‘코다’가 처음이다. 지난 2017년 아마존닷컴 (NASDAQ:AMZN)이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코다’는 각색상, 남우조연상도 수상하며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했다.
순매수 2위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QQQ (NASDAQ:TQQQ)다. TQQQ는 프로셰어스가 운용하는 울트라프로 QQQ ETF의 종목명이다. TQQQ는 나스닥 100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최근 2주간 나스닥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TQQQ 수익률은 지난 한달 간 13.46%였다. 하지만 미국이 긴축 기조로 전환되고부터는 하락세를 면치 못해 지난 14일에는 39.86달러까지 떨어졌다.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인덱스 ETF (HK:2828)가 순매수 3위였다.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지수(HSCEI)를 추종한다. HSCEI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기업 주식들 중에서 알리바바 (HK:9988), 텐센트 (HK:0700), BYD (HK:1211), 샤오미 (HK:1810) 등 우량 종목 40개로 구성돼 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NASDAQ:GOOGL)이 4위, 인베스코가 운용하는 QQQ (NASDAQ:QQQ) 트러스트 시리즈 ETF가 5위였다.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술주들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 관련 ETF인 SOXL은 순매수 6위를 기록했다. SOXL (NYSE:SOXL)은 디렉시온이 운용하는 3배 레버리지 ETF의 종목명이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나스닥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와 정반대 결과를 내도록 구성된 SQQQ (NASDAQ:SQQQ)가 순매수 7위였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하락률 대비 3배의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SPY가 순매수 8위를 차지했다. SPY (NYSE:SPY)는 스파이더 S&P 500 ETF의 종목명이다. SPY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1993년 상장돼 미국 ETF 중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크다.
9위는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한달 동안 3.99% 상승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NASDAQ:RIVN)은 10위를 기록했다. 리비안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31.9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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