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퇴근길] 공매도 거래대금 하루 1조 넘어…LG엔솔 거래대금 40%가 공매도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3- 16- 오전 02:10
[0315퇴근길] 공매도 거래대금 하루 1조 넘어…LG엔솔 거래대금 40%가 공매도 외 경제금융뉴스
NG
-
KS11
-
KQ11
-
005930
-
035420
-
009540
-
CPNG
-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621.53 마감 (-0.9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2,621.5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4% 하락한 871.2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오른 1,242.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공매도 거래대금 하루 1조 넘어…LG엔솔 거래대금 40%가 공매도

올들어 하루 공매도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의 79.43%를 차지했고, 기관 비중은 19.02%, 개인은 1.55%였습니다. 2차전지 업종이 공매도의 집중 포격을 받은 가운데, 14일 LG에너지솔루션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918억4000만원으로 거래대금에서 공매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40.19%에 달했습니다.

▲ 삼성전자 (KS:005930) 주요 경영진, 주총 앞두고 자사주 17억원치 매입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사주 2만4천주(약 17억원)를 매입했습니다. 15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매입했습니다. 취득 단가는 6만9천900원으로, 7억원 규모입니다. 한 부회장은 기존에 보유한 5천주에 더해 이번 추가 매입으로 삼성전자 주식 1만5천주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 성신양회, 적대적M&A 경우 대표이사 퇴직금 200억원 지급 정관 논란

김태현 회장이 이끄는 성신양회가 올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정관변경 안건’을 올려놓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단독 기사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시 기존 대표이사와 이사들의 퇴직금을 각각 200억원, 5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주주들은 황당한 정관개정 안건을 놓고, 기업의 가치를 추락시킨 뒤 경영진의 배만 불리는 행태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적대적 인수합병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기존 경영진에 특권을 부여한 ‘황금낙하산’ 제도라는 비판입니다.

▲ "치명률, 계절독감과 비슷"…정부, '거리두기 조정' 의견수렴

정부가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오는 20일 종료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 방안에 대해 내일부터 본격적인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 철강재 가격 인상 글로벌화…자동차·조선·건설 이익 훼손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글로벌 철강재 가격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최대 철강사들이 앞다퉈 철강재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국내 철강재 가격도 다음달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최대 철강사 아셀러미탈은 최근 열연코일 등 철강제품 가격을 20% 가까이 올렸습니다. 앞서 바오스틸은 이달 열연 내수가격을 t당 350위안(약 6만7935원) 가량 인상했습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러시아 노선 일시 중단·영공 우회

국내 항공업계가 러시아 노선 운항 일시 중단과 더불어 유럽·미국 노선의 경우 우회 항로를 이용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안전 문제 등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 노선 여객기 운항과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를 오는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이날부터 유럽·미주 동부 노선 여객·화물기가 러시아 영공을 통과하는 대신 우회 항로를 이용합니다.

▲ 한국조선해양 (KS:009540), 수주잔고 32조 넘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수주잔고가 3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15일 한국조선해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조선부문 수주잔고는 32조9688억16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선업이 호황이었던 2014년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 박철완 금호석화 전 상무 "배당·자사주 소각 늘려야"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가 저평가된 주가와 관련해 "회사 측의 안일한 배당 정책과 미흡한 자사주 소각 정책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상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다른 회사 대비하여 현저히 적은 수준"이라며 "작년 말 불과 0.56%에 해당하는 자사주가 소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기존 보유 중인 17.8%에 해당하는 자사주에 대한 처리 방안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 수입물가, 유가 급등에 9년5개월만에 최고

유가 급등으로 2월 수입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오르면서 2012년 9월 이후 9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화가치도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어 당분간 수입물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34로, 지난 1월(132.67)보다 3.5%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4%나 상승했습니다.

▲ 러시아 제재로 정제마진 급등..."수요·공급 동시위축 '최악 시나리오' 가능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정유사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제마진 변동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 주 사이에 배럴당 6달러 넘게 치솟았지만, 업계는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의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을 뺀 금액으로, 4달러를 손익분기점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 유럽행 수출물류 해상운임 1년 새 3.6배…전달보다 9.5%↑

수출 기업이 부담하는 해상 물류 비용이 1년새 3배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물동량이 회복되면서 물류 비용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지난달 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해상운임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하면 해상운임은 이달에 더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월 수출입 컨테이너 운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출발해 유럽연합(EU)으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신고운임은 1천401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261.5% 상승했습니다.

▲ 서울 아파트 월간 매매가격 1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월간 매매가격이 1년 9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오늘(15일) 발표하고, 서울의 아파트매매가격이 0.08% 하락해 직전달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5월 이후 1년 9개월 만의 하락세입니다.

▲ 대유홀딩스, 남양유업서 손 뗀다…매각 계약 해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대유위니아그룹간 맺은 지분 매각 계약이 해제됐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홀딩스는 홍 회장과 맺은 주식매매 예약완결권이 소멸됐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 1월 법원이 한앤컴퍼니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한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대유홀딩스 측은 홍 회장 측이 계약을 위반해 해제 사유가 발생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홍 회장 측은 "계약 위반 사항은 전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개인 회사 부당지원 혐의’ 조현준 효성 회장, 1심서 벌금 2억원

자신의 개인 회사를 살리기 위해 효성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양환승 부장판사)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15일 벌금 2억원, 효성투자개발과 효성 법인에게는 각각 벌금 5000만원과 2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임모 전 효성 재무본부 자금팀장,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는 각각 벌금 50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론칭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5월 유럽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새롭게 론칭하며,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상품 출시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의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EV(전기차) 특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업계 최초로 구축하게 됩니다. 유럽에서 먼저 출시 후, 국내 시장에도 오는 8월부터 6가지 상품 모두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 DL에너지, 美 발전소 지분 인수 완료... 글로벌 IPP 입지 강화

DL에너지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지분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펜실베이나 소재 1055㎿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확보가 기대됩니다. DL에너지는 두번의 미국 복합화력발전소 인수로, 글로벌 민자발전(IPP)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 인터파크투어, 격리 면제 발표에 해외항공권 예약 '껑충'

오는 21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되면서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73%, 전월 동기간 대비 28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예약이 이뤄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 대양주(6.9%), 일본(3.3%), 중국(0.3%)순으로 집계됐습니다.

▲ 한미약품그룹, 삼남매 간 승계분쟁 촉발하나

한미약품그룹의 경영 승계구도에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전 회장과 부인 송영숙 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지면서입니다. 그러나 임 대표는 해임에 동의하고 있지 않아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등 삼남매간 후계자 자리를 놓고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식약처, 중외제약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JW중외제약이 수입 판매하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사용승인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5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료제의 공급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JW중외제약의 '악템라주'를 2세 이상 중증 환자 대상으로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증 환자의 기준은 전신 스테로이드계 약물(코르티코스테로이드)을 투여받고 산소치료가 필요한 입원 환자입니다.

▲ 쿠팡 (NYSE:CPNG), '리뷰 조작 의혹' 반박…"허위 주장 계속될 땐 법적 조치 고려"

쿠팡은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상품평 조작 의혹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같은 주장을 계속할 땐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쿠팡은 15일 "모든 상품평은 항상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직원이 작성한 후기는 누가 작성했는지를 반드시 명시해왔다. 쿠팡의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시민단체들은 쿠팡 직원들이 자사 PB(자체브랜드) 제품 리뷰를 조직적으로 작성해 노출 순위가 상승할 수 있도록 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법,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3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