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회담이 소득 없이 중단됐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전을 전면 봉쇄하면서 세계 공급망 문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유가는 폭락했다.
IT 기업들이 몰려있는 선전시 봉쇄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애플 하청업체인 대만의 폭스콘, 유니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선전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애플 (NASDAQ:AAPL) 주가는 14일 2.66%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위주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0%) 상승한 3만2945.24로 장을 마쳤다. 우량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0포인트(0.74%) 내린 4173.1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2.59포인트(2.04%) 밀린 1만2581.22로 마감했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20분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21% 상승한 3만3014.5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27% 오른 4184.2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46% 오른 1만3106.3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04% 밀린 1941.5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10.50포인트 상승한 4174.00을 기록하고 있다. {{1131598|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49.75포인트 상승한 1만3093.75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32달러(5.8%) 하락한 배럴당 103.0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WTI 가격은 장중 8.75% 하락해 배럴당 99.76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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