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록히드마틴의 에어로젯 인수 철회, 페이스북 얼굴인식기술 피소, MS 직원들 출근 허용

입력: 2022- 02- 15- 오전 11:38
수정: 2022- 02- 15- 오전 11:45
© Reuters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로켓 엔진 제조사 에어로젯을 인수하려던 록히드마틴이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반독점 소송을 내면서 반대하자 결국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는 얼굴인식 기술이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텍사스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사무실을 개방할 계획이다.

1. 뉴욕 3대지수 하락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89포인트(0.49%) 하락한 3만4566.17에,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6.97포인트(0.38%) 떨어진 4401.6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017%) 내린 1만3790.92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03% 상승한 3만4574.8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07% 오른 4404.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18% 뛴 1만4294.2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01% 하락한 2018.3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0.50포인트 상승한 4394.50을 기록했다. {{1131598|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18.50포인트 오른 1만4271.50이었다.

2. 록히드 마틴, 에어로젯 로켓다인 인수 철회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 (NYSE:LMT)은 13일(현지시간) 로켓 엔진 제조회사인 에어로젯 로켓다인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록히드 마틴은 지난 2020년 12월 에어로젯을 4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지만,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두 회사의 기업결합으로 방위산업 시장경쟁이 훼손되고 독점체제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달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짐 테이클릿 록히드 마틴 CEO는 이날 성명에서 에어로젯 로켓다인 인수 계획을 전면 철회하겠다며 “록히드 마틴이 에어로젯을 인수했다면 효율성 등에서 방위산업에 이익이 됐을 것이며, 미국 정부도 비용 절감을 상당 부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은 그간 에어로젯을 인수해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하면 국방부에 더 싼 가격에 무기를 넘길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에어로젯은 미국에서 로켓과 미사일 엔진을 유일하게 만들 수 있는 기업이다. 록히드 마틴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다양한 미사일에 들어가는 로켓 부스터를 만들고 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FTC의 리나 칸 위원장은 올해 들어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 코퍼레이션 (NASDAQ:NVDA)이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인수하려는 계획을 무산시킨 바 있다.

3. 메타, 안면인식 기술 관련 텍사스주로부터 소송 당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 (NASDAQ:FB)가 지난해 11월 도입 10년 만에 퇴출당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과 관련해 14일(현지시간) 텍사스주로부터 사생활 보호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검찰총장은 페이스북 얼굴인식 기술이 개인의 생체 데이터를 보호하는 텍사스주의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는 페이스북이 이 기술을 동원해 주민들의 사진, 동영상 등 사적 정보를 기업의 이익을 위해 몰래 수집해 왔고, 이는 지난 10년 동안 주법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소장에서 메타에 민사상 과태료 수천억달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0년 얼굴인식 기술을 부분적으로 도입했고, 2012년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페이스닷컴을 인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이를 서비스에 활용했다.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경우 얼굴이 노출된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해당 사진을 올릴 때 친구를 태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페이스북 얼굴인식 기능이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사용자들을 잘 인식하지 못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리노이주에서도 지난 2015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용자들의 생체 정보를 이용한 것은 주법 위반이라며 페이스북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시작됐다. 페이스북은 2020년 이들에게 합의금 6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4. MS, 직원들 출근 재개 추진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10만명으로 고점을 기록한 후 급격하게 감소해 지난 13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3만438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는 오는 28일부터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본사 사무실과 사업장을 개방하고, 직원들의 출근을 독려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정책을 펴온 만큼 모든 직원들이 출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이달 말부터 근무지, 근무시간 등을 회사 측과 조정하게 된다. MS는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직원들이 근무 시간의 절반 정도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MS는 임직원 16만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0%가 원격근무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 사무실을 둔 여행 플랫폼 업체 익스피디아 (NASDAQ:EXPE)도 사무실 폐쇄 2년 만인 오는 4월부터 직원들의 출근을 허용하기로 했다. 익스피디아는 직원들의 50% 이상이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