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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애플 시총 3조달러, 테슬라의 명암, 미 상장 중국기업들 시총 42% 소멸

입력: 2022- 01- 04- 오후 12:15
수정: 2022- 01- 04- 오후 12:21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테슬라가 지난해 크게 늘어난 판매량을 공개하면서 3일(현지시간) 주가가 13.53% 급등했다. 테슬라는 같은 날 인권탄압 문제로 미국 정부의 표적이 된 중국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에 대리점을 열었다. 애플은 3일 장중 시가총액 3억달러를 넘겼고, 4일 종가 기준 시총 3억달러에 도전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 정부가 여러 가지 문제로 부딪치면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 시가총액의 42%가 사라졌다.

1. 나스닥 1.20% 상승

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세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76포인트(0.68%) 상승한 3만6585.06에,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0.38포인트(0.64%) 오른 4796.56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7.83포인트(1.20%) 뛴 1만5832.8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08% 하락한 3만6557.6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05% 내린 4794.1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05% 내린 1만6494.2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04% 상승한 2270.3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0.75포인트 하락한 4785.25를 기록하고 있다. {{1131598|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4.00포인트 상승한 1만6489.50이었다.

2. 테슬라의 명암

테슬라 (NASDAQ:TSLA)는 지난해 전기차 93만6172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보다 87% 늘어난 수치이며, 판매 목표치였던 75만대를 초과하는 실적이다. 특히 4분기 인도량이 사상 최다인 30만8600대를 기록하면서 이날 테슬라 주가는 13%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판매한 테슬라 전기차의 47%가 중국에서 팔렸다. 차종별로는 모델3, 모델Y가 전체 판매량의 97%였다. 고급형 모델S, 모델X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56% 감소한 2만4964대였다. 테슬라는 올해 독일, 미국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올해 테슬라 판매량이 1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중국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인 우루무치에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개설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31일 회사 웨이보 공식계정을 통해 2022년에 신장에 대리점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에서 대리점을 3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을 문제삼아 신장에서 만들어진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관련 기업들을 제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문제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까지 감행했다. 테슬라의 이번 행보는 미국 정부의 입장과는 정반대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3. 애플 시총 3조달러

3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 (NASDAQ:AAPL)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50% 상승한 182.01달러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2조9999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장중 182.86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넘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34%나 올랐다.

애플 시총은 지난 2018년 8월 장중 1조달러를 넘어섰고, 2020년 8월 2조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1년 4개월 만에 3조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기업들 중 시총 2위는 2조5000억달러대인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3위는 2조달러대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 (NASDAQ:GOOGL)이다. 테슬라, 아마존 (NASDAQ:AMZN)은 아직 시총 2조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해 모건스탠리 (NYSE:MS) 등 투자은행들은 애플이 자율주행차, 증강현실 디바이스 등 시장을 흔들 신제품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4. 미국 상장 중국기업들 시총 42% 사라져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 시가총액이 지난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 시가총액은 7580억달러로 무려 42%나 급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 (NYSE:DIDI)은 3일 뉴욕 증시에서 상장 폐지 업무에 돌입하고,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준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0년 통과된 외국회사문책법의 세부사항을 확정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탈출은 예견돼 왔다. 이 법은 뉴욕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들이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감찰조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기업이 3년 연속 이를 거부하면 상장을 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국가 주권을 이유로 자국 기업들의 PCAOB 회계 감사를 거부했다. 중국 정부도 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보안 조사 등 규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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