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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 일제히 상승,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높지만 고유가 지속

입력: 2021- 11- 08- 오후 03:09
수정: 2021- 11- 08- 오후 03:15
© Reuters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8일 오후장에서 항공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완료 비율은 8일 오후 2시 기준 18세 이상에서 89.1%, 전체 인구에서 76.6%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치료제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머크앤드컴퍼니 (NYSE:MRK)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지난 4일 영국에서 사용이 승인됐다. 화이자 (NYSE:PFE)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입원 및 사망 확률을 89% 줄여준다는 임상시험 결과도 5일 발표됐다.

백신 접종 비율이 크게 올라간 올해 9월 국제선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만8079편이었다. 특히 9월 국제 여객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1% 늘어났다.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승인국가가 늘어나면 국제 여객 편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후 3시 현재 대한항공 (KS:003490)은 3.32% 오른 3만1110원에 거래중이다. 아시아나항공 (KS:020560)은 2만2400원으로 2.05% 상승세다. 진에어 (KS:272450)는 9.74% 급등한 2만1400원에, 제주항공 (KS:089590)은 5.21% 오른 2만2200원에 거래중이다. 에어부산 (KS:298690)은 5.43% 오른 2720원, 티웨이항공 (KS:091810)은 2.85% 상승한 3980원, 티웨이홀딩스 (KS:004870)는 2.71% 오른 1135원에 거래중이다.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가운데 항공사들의 실적 악화를 염려하는 시선도 있다.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한항공의 유류비는 매출액 대비 26%에 달한다. 항공유 가격이 10% 오르면 수익률은 2.6%포인트 내리는 구조다. 여기에 국제유가 수준에 따라서 자동으로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도 항공권 수요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WTI유 선물 가격은 8일 현재 배럴당 82.31달러다. 산유국들이 증산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유가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지난 4일 정례회의에서 하루 40만 배럴 증산 규모를 다음달에도 늘리지 않기로 합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나서 증산 압박을 했지만 통하지 않으면서 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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