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화요일(7일) 오전 대부분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중국의 무역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랠리를 이어갔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 지수는 10:45 AM KST 기준 0.11% 하락했다. 선전 종합 지수는 14,565.60을 유지했다. 오늘 투자자들은 중국의 수입, 수출, 무역수지를 포함한 무역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목요일에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홍콩 항셍 지수는 0.13%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30,000선을 돌파한 이후 0.71% 상승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0.70% 하락했다.
호주 ASX 200 지수는 0.41% 하락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오늘 늦게 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경제 회복 및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지만,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포함 고용보고서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연준이 테이퍼링 시작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AXA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AXA Investment Managers)의 핵심 투자 부문 최고재무책임자인 크리스 이고(Chris Iggo)는 투자 메모에서 “백신 미접종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서 델타 변이 및 기타 코로나19 변이 가능성은 여전히 우려로 남아 있다”며 “2021년에 생산된 백신에 대한 효능이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확산으로 인해 경제 회복 및 성장 전망이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데이터 및 투자자 심리에는 무너지기 쉬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NYSE:GS) 애널리스트들도 경제 확장 전망을 하향 수정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일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역별 백신 접종률에 따라 상황은 각각 다르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임 여부를 이번 주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에는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목요일에 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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