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들의 승리를 위하여 오전 장을 점검하고, 오후 장 전략을 세워보는 한국경제TV 『증시 하프타임』 주요 내용입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피는 3,119.70에 출발하여 전장 대비 1.56% 상승한 3,138.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도 11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63% 상승했다. SOXX ETF는 전장 대비 2.82% 상승한 458.28달러에 마감했고,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 (NYSE:SOXL)는 전장 대비 8.06% 상승한 43.69달러에 마감하며, 이로 인한 국내 반도체주 강세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에 따르면 이번 반등의 주요 원인은 "미 FDA의 화이자 코로나10 백신 공식 승인 소식에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기 때문"이며, "연내 조기 테이퍼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영향도 크다"고 전해졌다.
이날 유안타증권 부천지점 박현상 차장은 반도체 PCB 전문기업 티엘비(KQ:356860)를 주목했다. 티엘비는 반도체 검사장비용 PCB사업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를 보여으며 DDR5 전환에 따른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했다. 또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1차 협력사로 주목받고 있다. 티엘비의 주가는 전장 대비 3.78% 상승한 45,300원 마감가 기준으로 최근 한 달 사이 11.58% 상승했다.
한경 와우넷 박우신 파트너는 백신·원료 의약품의 강자 비씨월드제약(200780)을 주목했다. 비씨월드제약의 8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매출이 3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최근 코로나19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로도 각광받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주가는 전장 대비 6.5% 상승한 21,300원에 마감했고, 지난 한 달간 14.52% 상승세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