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화요일(10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연준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이 글로벌 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고 있다.
하루 공휴일 이후 개장한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10:45 AM KST 기준 0.90% 상승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0.55% 하락했고, 호주 ASX 200 지수는 0.20% 상승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0.36%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0.18% 하락, 선전 종합 지수는 0.77% 상승했다.
월요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채는 연준의 테이퍼링을 지지했다. 그는 연준이 이전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하며 한두 달 정도 강한 고용 회복이 지속된다면 테이퍼링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다른 연준 위원들도 이번 주에 연설할 계획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발표될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포함 7월 미국 경제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도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20년 2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사망자 수도 2020년 12월 이후 최대로 증가했다.
웰스와이즈 파이낸셜(WealthWise Financial)의 로린 길버트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은 경제 회복의 일시정지”이며 “미 연준의 행보 그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진행에 따라 시장 변동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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