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 S&P 500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은행들은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은행주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수십 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S&P 500 지수는 장중 4,392.30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0.3% 하락 마감했으며 다우 지수도 장중 35,018.79 최고치를 기록한 후 0.3%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4,803.70 기록 후 0.4% 하락했다.
제이피모건체이스(NYSE:JPM)와 골드만삭스(NYSE:GS)는 매출과 이익에 있어 깜짝 호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출 수요 전망과 미 국채금리의 약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주는 미 국채금리의 반등으로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미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국채 수요가 약화되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가격을 압박했다. 일반적으로 채권 가격은 채권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제프리스(Jefferies)(NYSE:JEF)는 투자 메모에서 “입찰 결과는 2% 미만인 미 30년물 국채금리에 대한 불편한 상황을 시사하며, 딜러 개별발행 평균보다 많았다는 것은 평소보다 입찰 이후 판매되는 채권이 늘어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입찰에 앞서, 미 국채금리는 투자자들이 깜짝 인플레이션 상승을 일시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지지를 받았다.
스티펠(Stifel)은 “소비자 물가지수는 2009년 이후,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1991년 이후 최대 상승했으며 의류, 자동차, 여행 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경재 재개방을 반영하여 계속 물가는 상승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델타 변이 확산이 정점을 지나고 글로벌 백신 접종률이 빨라지면서 글로벌 경제 재개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ASYMmetric ETFs의 CEO인 Darren Schuringa는 화요일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상황이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었으나 우리가 보기에 경재 재개방은 글로벌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북미 음료 회사들의 강력한 분기 성장 속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매출과 수익을발표한 펩시코(NASDAQ:PEP)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보잉(NYSE:BA) 주가는 주력 기종인 737드림라이너의 인도 목표치를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4% 이상 급락했다.
한편, 국채금리가 갑자기 상승하자 국채 강세론이 나타났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주가 상승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페이스북(NASDAQ:FB),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애플(NASDAQ:AAPL), 아마존(NASDAQ:AMZN)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술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수요를 제한할 수 있다. 특히 경제 회복 초기 단계에서는 좋은 실적을 보이는 성장주, 즉 경기순환주 가격이 더 저렴하다.
Schuringa에 따르면 “경제 회복 초기 단계에서는 가치주의 실적이 더 좋은 경향”이 나타난다. 그는 “포트폴리오와 주식 노출의 위험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들은 일부 기술주 상승을 제외하더라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며 “기술주만큼 실적이 높지 않은 기업들에게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하방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반대로 기술주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포지션을 추가하면 위험을 늘리게 된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이틀간 반기(semiannual) 증언에 앞서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강력한 경재 재개방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Pantheon Macroeconomics는 투자 메모에서 “파월 의장은 경제 재개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상승에 대해 인식하고 있겠지만 기존 입장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라는 주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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