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3분기 실적 알림: AI 주식 선별 도구가 여전히 엔비디아를 보유하는 이유더 알아보기

은행권 3분기 당기순이익 6.2조···“시장금리 하락에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입력: 2024- 11- 19- 오후 11:16
© Reuters.  은행권 3분기 당기순이익 6.2조···“시장금리 하락에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투데이코리아 - ▲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금융감독원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누적 이자이익은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유지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3.9% 감소한 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감소한 1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000억원 감소한 1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자수익자산이 증가했음에도 예대금리차 축소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다.

또한 분기별 이자이익은 예대금리차가 축소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감소 추세를 지속했다.

다만, 상반기 역대급 규모를 기록한 이자이익 성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4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규모를 유지하는 동시에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3분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유가증권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한 4조4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은 각각 4000억원, 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특수은행은 같은 기간 1조6000억원 감소한 1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 분기 영업외손익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및 대손비용 증가의 영향이다.

국내은행의 3분기 기준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55%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 분기 대비 0.12%p, 1.83%p 하락한 수치다.

다만, 일반은행의 경우 ROA는 0.78%, ROE 11.66%로,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순이자마진이 축소되는 가운데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잠재리스크에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데이코리아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