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 오전 아시아 지역 대부분의 증시는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 다수의 경제지표가 발표되었으며 미국 투자자들은 미 연준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언제까지 이어나갈지 가능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는 11:30 AM KST(2:30 AM GMT) 기준 0.18% 상승했고, 선전종합지수는 0.09% 상승했다.
중국의 6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5월의 55.1보다 낮은 50.3을 기록했다.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 및 생산자 물가지수는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사이버관리국(The 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은 승차 공유 서비스인 디디추싱(NYSE:DIDI) 이 뉴욕증시에 상장된지 불과 며칠 만에 디디추싱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시장 개장 이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홍콩의 항셍는 0.03% 상승했다.
일본의 니케이 지수는 0.59% 하락했다. 일본이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는 기대치보다 높은 48을 기록했다.
호주 S&P/ASX 지수는 0.15% 상승했으며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1839)는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56.8을 기록했다. 호주의 소매판매(262)는 5월 대비 0.4% 증가하여 기대치를 상회했다.
호주 연방준비은행)은 화요일에 금리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0.46% 상승했다.
월요일 미국 증시는 공휴일로 폐장했으나 지난 금요일 S&P 500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부터 미국 경제의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가 6월 고용보고서에 나타났으나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할 만큼 충분히 빠른 속도는 아니었다.
미국 6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기대치를 상회한 85만 명이며, 실업률(300) 역시 기대치보다 높은 5.9%를 기록했다.
이번 미국 경제지표 발표 내용을 비춰볼 때 6월 초 FOMC 회의록에서 밝혔던 매파적 정책을 취할 것이라는 우려는 줄었으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이미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시행했던 전례 없는 부양책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호주 연방준비은행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도시에서 다시 락다운이 재개된 상황이지만 일부 부양책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AXA Investment Managers의 핵심 투자 부문 최고투자책임자인 크리스 이고(Chris Iggo)는 투자 메모에서 “최상의 시나리오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시장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투자자들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위험을 안고 있는 한편, 성장 및 금융 시스템의 기술적 설정을 통해 위험에 할당된 자본을 보상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주 후반에 예정된 미 연준 FOMC 회의록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주요 20개국(G20)의 7월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금요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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