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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브런치] 네이버,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무디스·S&P서 신용등급 'A3·A-' 획득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1- 03- 18- 오후 07:47
© Reuters.  [0318 브런치] 네이버,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무디스·S&P서 신용등급 'A3·A-' 획득 외 경제금융뉴스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에디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1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SK 주력 메모리 반도체, 2분기 동반 가격상승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플래시) 가격이 올해 2분기 3∼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와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고, 데이터센터도 재고 확보에 나섰다"며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공급 부족으로 SSD 등 완제품에 대한 재고 확보 움직임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J올리브영 '클린뷰티' 키운다…"올해 매출 1천억대 목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이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클린뷰티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으로, 최근 수년간 화장품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클린뷰티를 올해 매출 1천억원대 카테고리로 키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CJ ENM, 티빙 콘텐츠 투자 확대…디지털 강화 주목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티빙 콘텐츠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OTT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디지털 사업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TV 광고 매출은 올해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봤습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 이집트 엘다바 원전 EPC 사업 수주전 돌입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합니다.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기업·기관과 함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수주를 타진합니다.

▲S-OIL, 슬기로운 ESG 경영…중소기업 성장 돕고 온실가스 감축도

S-OIL(에쓰오일)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으로 ESG 경영을 강화합니다. 에쓰오일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동광화학과 탄산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탄산 협력사업으로 에쓰오일은 연간 10만t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진, 중장기 비전 발표…2025년 매출 3조5천억 달성

한진은 택배, 물류, 글로벌 사업 집중을 통해 창립 80주년인 2025년까지 매출을 3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한진이 제시한 2025년 매출 목표치는 지난해(2조2천157억원) 대비 연평균 9.6% 성장을 가정한 규모입니다. 영업이익 목표치는 작년(1천59억원)보다 1.7배 많은 수준입니다.

▲ 네이버, 무디스·S&P서 신용등급 'A3·A-' 획득…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네이버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서 각각 'A3'와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의 국제신용등급으로, 복수의 평가사로부터 등급을 획득한 것 역시 네이버가 처음입니다. 무디스는 네이버가 검색과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 인터넷 산업을 선도하는 사업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카카오-네이버, 후불결제·중금리대출 '맞대결'

중금리 대출 시장과 신용결제 시장에서 네이버·카카오와 은행·카드사의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함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신사업인 후불결제 사업과 중금리 대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열사들의 데이터를 모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뛰어든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는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가 두 번째입니다. 

▲ 생명보험료 10% 안팎 오른다

삼성생명 등 주요 생명보험사가 보험료를 10% 안팎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보험료 인상은 새로 계약을 하는 보험 상품부터 적용됩니다. 최근 들어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으나 그동안의 저금리 기조를 감안할 때 보험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보험업계의 설명입니다.

▲ 신한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라임사태' 재발 막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세워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로 정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우선 지주 차원의 예방적 감사 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인 소비자 보호를 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계열사별 소비자 보호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한화생명 판매전담사, 타사 보험도 판매

다음달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뿐만 아니라 모든 보험회사의 상품을 팔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더 많은 판매 품목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을 계열사로 두고 있지만 보험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 효성重, 유럽 대용량 ESS 진출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최대 전력 투자개발사인 다우닝(Downing)과 영국 사우샘프턴 지역에 50메가와트(MW)급 규모의 대용량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해외시장에 공급한 제품 중 최대 용량으로,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유럽 ESS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조현아, 경영권 분쟁서 손 떼나..KCGI에 한진칼 지분 팔았다

그룹 경영권을 놓고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주식 일부를 처분했습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33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3자 주주연합의 한 축인 조 전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에서 손을 떼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 비전발표…"5년 안에 매출 2배 확대"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가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국 톈진의 차량용 전자장비 부품 공장이 시범 생산을 확대하고 곧 본가동한다"며 전장 등 신사업에 대한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 "2026년까지 삼성전기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케미칼, 130억펀드 조성…바이오·해외 스타트업 투자

롯데케미칼이 신소재와 친환경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까지 분야를 넓혀 스타트업 발굴 작업을 진행합니다. 투자 범위도 해외로 확대합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130억원 규모로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2호`를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목표인 `그린 프로미스 2030`과 실행 과제와의 연계성·적합성을 검토하고,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 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조건부 허가 실패

대웅제약에 이어 종근당도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받는 데 실패했습니다. 국산 약으로는 유일하게 허가받은 셀트리온 외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잇따라 좌절을 겪으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美 FDA, 5월 한미약품 평택공장 실사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 제조 시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5월에 실사합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 감소증 신약입니다. 당초 FDA는 롤론티스 허가를 작년 10월로 잡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공무원 여행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전체적인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 유유제약-美 UCLA, 뇌졸중 신약 공동 개발

유유제약은 미국 UCLA와 뇌졸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합니다. 이번 연구는 유유제약과 UCLA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이달 초 다발성경화증 치료 신약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유유제약은 뇌졸중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UCLA 연구진은 비임상 시험을 진행합니다.

▲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하반기에 유럽시장 공략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분기별 처방 건수 1만 건을 넘긴 가운데 올 하반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유럽 학회를 통해 약효를 입증한 만큼 매출을 빠르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백화점에 몰린 '보복 소비'…코로나 지웠다

최근 백화점 업계의 반등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지난 주말(3월 12~14일) 백화점 3사 매출이 전년 같은 주말보다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보다도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 쿠팡 주가 '갈지자 로켓'…3400만주 매도폭탄 터지나

쿠팡 주가가 널뛰기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쿠팡 임직원이 보유한 자사주 가운데 일부가 18일부터 풀릴 수 있어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6일(현지시간) 쿠팡 주가는 6.58% 떨어져 47.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일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40.7% 급등했던 것을 감안하면 주가 변동이 심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로보어드바이저 1조 시대…똑똑한 자산배분으로 계약 5배 쑥

인공지능(AI)으로 자산을 배분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업체들의 작년 수익률이 펀드매니저 운용 수익률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최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파운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이상 투자자의 누적 연환산 수익률 12.0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0년 해외 자산 배분 펀드 평균 수익률인 10.19%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연금 자산을 겨냥하는 글로벌 자산 배분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보다도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 백신여권 관광 열리나…여행株는 이미 비행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백신여권, 트래블버블(비격리여행권역) 등을 활용해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자는 논의가 확산하자 국내외 여행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여행이 실제로 재개되기 전에 항공, 호텔, 카지노 등 여행 관련주를 선점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여행 수요 회복에 배팅할 수 있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 회계처리기준 위반 KAI…금융위, 과징금 78억 부과

금융위원회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분식회계 사건에 대해 과징금 78억원을 부과했습니다. 금융당국은 KAI가 2011~2017년 수천억원 규모의 매출과 관련 자산을 과다계상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에는 과징금 3억9600만원, KAI에 대한 감사 2년 제한 등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 일본인 걸그룹 '니쥬 신드롬'에…JYP, 엔터 2위로 '껑충'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일본에서 선보인 걸그룹 니쥬가 현지 가요계를 평정했습니다. JYP가 일본 시장에서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이은 ‘국내 2위 엔터사’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美연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전망…"올해 성장률 6.5%"제제

연준은 FOMC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고 점도표도 유지했습니다.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코로나 19 타격 업종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미국 성장률을 6.5%로 상행했고 물가 상승률은 목표를 넘어서는 2.4%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시적 현상이며 내년엔 다시 2% 아래로 내려 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자산매입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 연준, ‘제로금리’ 동결…“올해 성장률 6.5%”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향후 2~3년 내에 경제 상태가 매우 불확실하며 테이퍼링 논의 시기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전망에 기초해 선제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일부 시장의 무질서한 움직임과 고평가는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3월 1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에디터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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