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화요일 미 증시는 테크주의 급등이 주도하는 장세를 보여 저가 매수 세력의 귀환으로 보여진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 이상 올랐고 상승세를 탄 주식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그 가운데 주목받은 주식은 테슬라(NASDAQ:TSLA), 펠로톤(NASDAQ:PTON) 그리고 게임스탑(NYSE:GME)이다.
1.9조 달러 상당의 경기부양책이 산업주부터 테크 및 소매 관련주까지 거의 모든 종목에 대해 낙관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자 그동안 테크주를 강하게 압박하였던 금리는 화요일 하락하였다.
WTI 선물 and 브렌트유 선물는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자 각각 1% 이상 하락하였다. 지난주 업계 원유재고 데이터는 화요일 폐장 후 발표 예정이고 정부의 주간 재고 발표는 수요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원유재고는 이전 주에 2,100만톤 증가 이후 81만 6,000톤 증가로 예상되어진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테슬라, 최근 손실 일부 회복
테슬라는 20% 급등하며 최근 손실을 일부 만회하며, 화요일 S&P 500 종목들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미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은행 '뉴 스트리트(New Street)'는 주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추천하였다.
여전히 레벨 2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15억 달러에 상당하는 비트코인 투자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 비트코인도 반등
나스닥이 화요일 반등하자 비트코인도 상승하였다. 비트코인은 $54,000 이상, 즉 5% 상승하며,시가총액이 다시 1조 달러대를 만회했다. 테슬라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헷지로 비트코인을 선호하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동시에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 선물도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화요일 오후 2% 오르며 온스당 $1,700대를 넘었다.
3. 반도체 주 급등
반도체 칩의 부족으로 자동차업계가 생산 차질을 빚자 반도체 주도 큰 폭 반등하였다. 반에크 백터스 세미컨덕터 ETF(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 (NYSE:SMH)는 화요일 6% 급등하였다. 이 ETF에 편입된 종목 중 대만 반도체(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NYSE:TSM)는 2.3% 올랐고 엔비디아(NVIDIA) (NASDAQ:NVDA)는 7% 급등하였다. 인텔(Intel) (NASDAQ:INTC)은 4% 이상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