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월요일 세 자릿수의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는 6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최근 식약청의 사용 승인을 받아낸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NYSE:JNJ)의 일회용 백신이 배포를 앞두고 있어 보다 빠르게 경기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1.9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상원 표결을 통과하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 재개 기대로 항공사와 여행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잉(Boeing, NYSE:BA)은 737 맥스 기종의 추가 주문 덕분에 월요일 강세를 보였다.
2020년 강세를 보인 자택대기 수혜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Zoom Video Communications , NASDAQ:ZM)은 기대 이상의 실적과 낙관적 전망을 제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상승했다.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NASDAQ:DKNG) 역시 더 많은 주에서 온라인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월요일 오전 중 10% 상승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AMC 4분기 실적 발표
미국 최대의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 NYSE:AMC)가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MC를 포함한 각종 영화관은 최근까지도 뉴욕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개시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망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AMC가 주당 $3.49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으며, 사측이 제시할 전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MC는 레딧 사용자들이 몰려들어 큰 변동을 보인 소위 밈 주식 중 하나다. 관련 사항에 대한 경영진의 의견에도 상당한 관심이 쏠려있다.
2. 콜스, 타깃 실적
대형 소매업체 콜스(Kohls, NYSE:KSS)와 타깃( Target , NYSE:TGT) 역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기업 모두 조 바이든 대통령의 1.9조 달러 규모 경기부양책이 통과된다면 수혜를 볼 수 있을 입지에 있다. 경기부양안에는 $1,400의 개인 지원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하원을 통과해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콜스는 주당 99센트의 순이익과 59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타깃은 주당 $2.55의 순이익과 27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제약 IPO 2종
온라인 보험업체 오스카 헬스(Oscar Health)가 주당 $32에서 $34의 공모가로 IPO를 진행한다. 총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목표로 시가총액은 77억 달러, 티커는 OSCR이다.
노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노브에이지(InnovAge)는 시가총액 24억 달러로 3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노리고 있다. 이노브에이지는 5개 주에 17곳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6,600명 이상의 노년층이 시설을 이용 중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