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트위터(Twitter, NYSE:TWTR)를 선두로 대형 테크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일 나스닥 종합지수가 14,000을 넘어선 새로운 고점을 경신했다.
이번 상승세를 끌어낸 것은 폐장 뒤로 예정된 트위터의 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였다.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와 백신 프로그램 진전 역시 증시에 영향을 주었다. 미국 경제가 곧 재개되고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주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돌입했다. 임기 중 2번이나 탄핵안이 제출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어닝 시즌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소비자 물가와 원유 관련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기업 실적 발표
코카콜라(Coca-Cola, NYSE:KO)와 우버(Uber, NYSE:UBER), 그리고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NYSE:GM)가 실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코카콜라는 주당 42센트의 순이익과 85억 달러의 매출을, 우버는 주당 53센트의 순이익과 36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5년에야 전기차 생산에 돌입할 예정인 제너럴 모터스는 주당 $1.64의 순이익과 361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2. 원유
미국 내 산업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시된 뒤 WTI가 13개월 고점을 기록했다. 글로벌 현물 시장은 리비아의 수출 관련 문제로 긴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화요일에 발표되었던 업계 데이터와 오늘 10:30 AM ET (1430 GMT)에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주간 재고 데이터가 유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3. CPI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주요 기업의 CEO들과 만나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의한 것에 이어 정부의 CPI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8:30 AM ET (1230 GMT)에 1월 근원 CPI 데이터가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0.1% 상승한 0.2%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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