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쇼핑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질 시기지만, 소비자들이 예상치 못한 약세를 보이며 증시가 하락했다.
올해 9월 92.9를 기록했던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2월에 들어 88.6까지 하락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의 당초 예상은 97이었다.
의회는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으나,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가 이미 미국까지 퍼졌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했다.
경기부양안 덕분에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NASDAQ:AAL)이 일시 해고 상태였던 근로자들은 복직했으나 항공사 전반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는 자율 주행 차량과 배터리 계획을 발표한 애플(Apple, NASDAQ:AAPL)을 가장 강세를 보인 업체 중 하나로 꼽았다.
펠로톤(Peloton, NASDAQ:PTON)은 미국 내 제조능력 확장을 위해 4억 2천만 달러로 프리코(Precor)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뒤 상승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경제 데이터 발표
크리스마스로 주간이 단축되며 각종 경제 데이터의 발표가 앞당겨졌다. 11월 개인 소득은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 기록한 0.7% 하락에 비해서는 완만해진 수준이다. 소비는 소폭 하락해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시각은 8:30 AM ET (1230 GMT)다.
2. 실업수당 청구 건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실업수당 신청도 높은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와 같은 885,00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 데이터는 내구재주문과 함께 8:30 AM ET에 발표된다. 신규주택판매와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발표 예정이다.
3. 윌리엄 바 법무장관 퇴임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이 수요일로 퇴임한다. 제프리 로젠 법무차관이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로젠 법무차관에게 투표 관련 각종 수사를 진행하도록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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