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Khan
Investing.com - 투자자들이 금융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화려한 복귀를 선보였다.
상승론자들은 300만 건의 신규 실업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끌어낸 분위기가 오늘 있을 암울한 데이터 발표 뒤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소비자 관련 데이터
온라인 인지도가 낮은 소매 업체들은 경제 재개 움직임이 빠르게 결과를 내기만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사상 최악의 월간 매출이 발표될 예정이다.
상무부는 8:30 AM ET (12:30 GMT)에 4월 소매 판매 데이터를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소매 판매가 12% 하락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3월에 기록했던 8.4%를 한참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하락폭이다.
차량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3월 중 4.2% 하락했던 것에 이어 8.6%의 하락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00 AM ET에는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71.8에서 68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0년대 초반의 금융 위기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는 70.1에서 71.8까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 JOLTS,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발표
소매 관련 지표 외에도 고용 시장과 제조업 부문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10:00 AM ET (14:00 GMT), 3월 채용 및 노동 회전률 조사(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JOTLS)를 발표한다.
신규 취업 및 자발적 사직, 그리고 고용은 가파르게 감소했을 전망이다.
8:30 AM ET에는 뉴욕 연준이 제조업 데이터를 발표한다.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4월 기록했던 -78.20에서 소폭 상승한 -63.5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9:15 AM ET에는 4월 산업 생산 및 설비가동률 발표가 이뤄진다.
3. 시추공 수 감소 예상
파리에 위치한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낙관적인 수요 전망을 제시하면서 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전반과 오클라호마 쿠싱 허브의 원유 재고 감소로 저장 공간 관련 우려가 완화되면서 마이너스 유가에 대한 불안함도 어느 정도 가신 상태다.
투자자들은 오늘 있을 베이커휴즈(Baker Hughes)의 시추공 수 데이터로 원유 생산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시추공 수는 지난주 292곳까지 감소했다. 해당 수치가 3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대공황 이후 처음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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