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Khan
Investing.com -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암울한 경제 분석으로 월스트리트가 침체되며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승론자들은 오늘 발표될 고용 데이터가 미국 각지의 경제 재개에 대한 우려를 떨쳐낼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인 수준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간 실업 데이터 외에도 반도체 장비 섹터의 실적 발표와 연준 관련 인사들의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실업수당 청구 건수 전주 대비 감소 예상
실업 인구 자체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시장은 증가폭의 감소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노동부는 8:30 AM ET (12:30 GMT)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발표한다.
첫 실업수당을 신청한 인원은 지난주 기록했던 317만 명에서 감소한 약 250만 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NYSE:GS)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최대 실업률 전망을 15%에서 25%으로 상향 조정했다.
2.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 발표
테크주들은 이번 주 들어 모멘텀을 일부 상실했다. 하지만 오늘 있을 반도체 섹터의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상황을 파악할 단서를 제공해줄 것이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NASDAQ:AMAT)가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은행 B.라일리(B. Riley FBR)는 이번 월요일, AMAT의 목표 가격을 $53에서 $56까지 상향했으나, 이후 실적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Briefing.com에 의하면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엘리스(Craig Ellis)는 "우리는 AMAT이 ASML과 KLA 코퍼레이션(KLA Corporation, NASDAQ:KLAC)), 그리고 램리서치(Lam Research, NASDAQ:LRCX))와 마찬가지로 건설적인 2020년 전망을 제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선별적으로 하향된 전망과 일부 프로젝트가 2021년으로 넘어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인텔(Intel, NASDAQ:INTC))의 경고를 생각한다면 지출 전망이 575억 달러에서 525억-550억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에 의하면 AMAT은 주당 94센트의 순이익과 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AMAT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23일, 기존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3. 연준 추가 발언
이번 주에는 연준과 관련된 우여곡절이 많았으며, 오늘도 두 명의 연준 관련 인사가 발언할 예정이다.
1:00 PM ET (17:00 GMT)에는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위기에 빠진 경제와 보건"이라는 토론에 참가한다.
해당 토론은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6:00 PM ET (22:00 GMT)에는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에릭 존슨(Eric Johnson) 댈러스 시장과 함께 공개 토론회와 Q&A에 참가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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