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Khan
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존슨 앤 존슨(J&J) 실적 발표
다우존스 종목인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NYSE:JNJ)이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주당 $1.87의 순이익과 208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하지만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해리스 안와르(Harris Anwar)는 수많은 법적 분쟁을 근거로 "견실한 분기 성적을 기록한다 해도 연중 대체로 광역시장에 뒤쳐진 움직임을 보이던 J&J(NYSE:JNJ) 주식이 유지 가능한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라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Barclays , LON:BARC)는 지난달 J&J 주식의 평가를 시장평균에서 비중확대로 조정하며 목표 가격을 주당 $173까지 상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펀더멘털이 긍정적이며 전망 역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기존주택 판매 상승
오늘 경제 캘린더에서는 최신 주택 가격과 기존주택 판매 등의 주택 데이터가 이목을 끌 것이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는 10:00 AM ET (15:00 GMT)에 12월 기존주택판매를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이코노미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연간환산치 기준 535만 건에서 543만 건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9:00 AM ET에는, 미국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fice of Federal Housing Enterprise Oversight, OFHEO)이 11월 주택 가격 데이터를 발표한다.
주택가격지수는 월간 0.2% 상승했을 전망이다.
3. 중국발 신종 바이러스 공포에 시장 주목
각종 데이터 외에도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는 오전 거래에서 항공과 게임 등 섹터에서 약세가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동요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와 주요 지수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1,100만 명이 거주하는 우한을 방문하고 워싱턴으로 귀국한 남성이 지난주 병원을 방문한 뒤 월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 대 인간 감염이 가능하며 미중 양국의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기업들이 포함된 S&P500 임의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업종은 일중 0.17%의 하락을 보였다.
실적 발표와 각종 경제 이벤트에 더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위원장의 만남은 시장에 별다른 움직임을 일으키지 못했으나, 무역 관련 사안들이 주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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