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월26일 (로이터) -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세계 각국 정부들이 성장률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확장적 재정 및 통화 정책이 다음 경제 위기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채를 통해 조달하는 재정 정책과 수용적인 통화 정책은 성장률을 높이는 데에서 미미한 성공만을 거두고 있을 뿐이며 세계적으로 공적 사적 부채 수준은 지나치게 높아졌다고 쇼이블레 장관은 말했다.
그는 "재정 및 통화 정책은 한계에 다다랐다. 실질 경제가 성장하길 원할 때 개혁을 피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추가 부양책 논의는 당장 해결해야 하는 실질적 과제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각에서 요구하는 G20 재정 부양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이슨 슈블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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